TK엘리베이터, 승강기엑스포서 'TKE' 새 브랜드 알린다

지난 2월 사명변경 후 첫 행사..차세대 모빌리티 기업 포부 밝혀
TKE자율주행로봇 첫 시연..비접촉, 공기청정 등 솔루션도 전시

14~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의 티케이(TK)엘리베이터 부스.(티케이엘리베이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티케이(TK)엘리베이터가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새 브랜드 'TKE'를 알리는 한편 자율주행로봇 등 신기술을 선보인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14~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티케이엘리베이터가 지난 2월 티센크루프에서 티케이엘리베이터로 사명을 변경하고 'TKE' 브랜드를 전면 적용한 뒤 처음 열리는 것이다. 이에 티케이엘리베이터는 이번 행사에서 TKE 브랜드를 업계 관계자들과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이번 행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대처하기 위한 언택트 솔루션으로 로봇 연동 엘리베이터 시스템 및 다양한 비접촉식 솔루션을 선보인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오피스·병원·아파트 등 다양한 곳에서 적용 가능한 자율 주행 로봇과 엘리베이터의 스마트한 연계를 통해 최적의 운송 시스템을 개발 및 구축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TKE 자율주행로봇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로봇의 운영과 엘리베이터 탑승을 시연한다.

티케이엘리베이터의 비접촉식 솔루션도 전시된다.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고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무릎버튼, 레이저 센서를 활용한 터치리스 버튼,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에어택트(AIR TACT)와 근거리 무선통신 기반의 NFC 등 비접촉 형태로 목적층을 등록하는 다양한 비접촉식 조작반을 선보인다.

또 국내 최초로 도입한 엘리베이터 토탈 공기케어시스템인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포함한 공기청정 솔루션과 항균제품 등 청정관리시스템도 소개할 예정이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행사장에 별도의 고객 상담존도 마련해, 신규 설치·교체·서비스 담당 직원이 직접 승강기 관련 토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혁신제품 영상과 VR 쇼룸을 통해 티케이엘리베이터가 보유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서득현 티케이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를 통해 TKE 브랜드로 새롭게 변화한 모습을 업계 관계자분들과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로봇 연동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언택트 솔루션 등 업계를 리드하는 티케이엘리베이터의 혁신 기술에 대해 직접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