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코로나 완치 어린이·청소년 10명 중 1명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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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완치한 어린이와 청소년 10명 중 1명은 후유증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 당국이 지난 6월 코로나19에 감염된 3~18세 어린이·청소년의 부모를 대상으로 호흡 곤란이나 무기력증 여부, 또는 미각·후각 상실 등의 지속 증상이 있는지 전화로 조사한 결과 11.2%가 회복 후에도 지속 증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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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완치한 어린이와 청소년 10명 중 1명은 후유증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 당국이 지난 6월 코로나19에 감염된 3~18세 어린이·청소년의 부모를 대상으로 호흡 곤란이나 무기력증 여부, 또는 미각·후각 상실 등의 지속 증상이 있는지 전화로 조사한 결과 11.2%가 회복 후에도 지속 증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후 6개월이 지난 뒤에도 증상을 보인 경우는 1.8~4.6%로 감소했다.
성인의 경우 코로나19가 중증으로 악화하는 사례가 많았지만, 상대적으로 합병증이 적었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라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것이 이스라엘 보건 당국의 설명이다.
다만 당국은 코로나19 백신과 후유증의 상관 관계는 밝히지 않았다.
조사가 이뤄진 당시 12~15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허용됐으며, 16~18세는 몇 달 앞서 접종이 시작된 바 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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