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상 회의 최적화한 '웹캠 모니터' 출시

[서울경제]

삼성전자(005930)는 화상 회의에 최적화한 ‘웹캠(Webcam) 모니터’를 북미·유럽·동남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 웹캠 모니터.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웹캠 모니터(모델명 S40VA·24형)는 화상 회의용 웹캠 카메라와 마이크를 디스플레이 상단에 내장했다. 필요할 때만 꺼내 쓸 수 있어 보안성을 강화하고 공간을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다. 또 스피커도 탑재해 별도 스피커가 필요 없다.

신제품은 FHD 해상도와 178도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한 24형이다. 보안성과 눈 건강, 인체공학적 디자인 등을 고려한 기능을 갖췄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안면 인식 보안 기능인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 인증을 받은 200만 화소 적외선 카메라를 적용해 비밀번호 입력 없이 로그인이 가능하다. 또 빠르고 편리한 로그인이 가능하다. 아이 세이버 모드(Eye Saver Mode), 깜박임을 최소화한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청색광 저감(Low Blue Light) 기술을 탑재했다. 외 높낮이 조절, 상하 각도 조절, 좌우 회전, 가로세로 전환, 벽걸이 지원이 가능하다.

출고가는 38만 원이다. 국내에서는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비대면 업무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사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웹캠 모니터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다양한 형태의 혁신적인 모니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