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문 두승산콩마을', 행복농촌 1위..대통령상 수상

박영주 2021. 9. 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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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정문 두승산콩마을'이 제8회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8회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개최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콘테스트 수상마을(25개)의 우수사례를 공유·전파하기 위해 행복마을 성공비법, 마을성과, 전문가 심층분석 등의 내용을 담아 올해 말까지 '마을 우수사례집'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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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농식품부,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개최 결과

정문 두승산콩마을(사진=농림축산식품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전북 정읍시 '정문 두승산콩마을'이 제8회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8회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개최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된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우수사례를 발표,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는 107개 시군에서 1994개 마을이 신청, 본선에는 25개 마을이 참여했다.

5개 분야별로 보면 소득·체험 분야에서 대통령상(금상)을 받은 '정문 두승산콩마을'은 계절별 식당 메뉴 개발, 콩 가공식품 판매로 연 4억7000만원의 매출 달성과 마을 주민 2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수익의 일부는 마을발전기금으로 적립해 주민 단합행사 등에 환원했다.

문화·복지 분야에서 국무총리상(금상)을 수상한 경북 칠곡군 '학상리마을'은 학수고대 축제 개최 등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과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학상리만의 무형문화인 '사람책도서관'을 완성해가고 있다.

경관·환경 분야에서 국무총리상(금상)을 받은 충남 보령 '호동골과 젓떼기 마을'은 마을힐링공원·마을정원 조성, 어울림 공간 조성, 농·어촌 쓰레기 수거의 날 운영, 마을 환경 보전 인식개선 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분야에서 국무총리상(금상)을 받은 전남 함평군 '월야면'은 달맞이 문화센터에 문화공간을 만들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농촌 빈집·유휴시설활용 우수사례 분야에서 농식품부장관상(금상)을 받은 전남 화순군 '이서커뮤니티센터'는 폐교된 이서 분교를 리모델링해 주민화합의 공간, 방문객 쉼터, 농촌 유학, 전남에서 한 달 살기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콘테스트 수상마을(25개)의 우수사례를 공유·전파하기 위해 행복마을 성공비법, 마을성과, 전문가 심층분석 등의 내용을 담아 올해 말까지 '마을 우수사례집'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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