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CEO 조찬회.."무역업계, 플랫폼 기업 특성 잘 활용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무역협회가 15일 '제153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플랫폼 시대, 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연사로 나선 가천대학교 경영대학의 이승훈 교수는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은 기업이 소비자를 지향하는 단면 시장이었던 반면, 플랫폼 기업은 공급자와 소비자 양면을 모두 지향하면서 산업 생태계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플랫폼 기업들은 콘텐츠를 직접 제공하는 생산자가 아니라 시장 운영자의 역할을 함으로써 기존에 없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가 15일 ‘제153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플랫폼 시대, 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연사로 나선 가천대학교 경영대학의 이승훈 교수는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은 기업이 소비자를 지향하는 단면 시장이었던 반면, 플랫폼 기업은 공급자와 소비자 양면을 모두 지향하면서 산업 생태계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플랫폼 기업들은 콘텐츠를 직접 제공하는 생산자가 아니라 시장 운영자의 역할을 함으로써 기존에 없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기업들의 지향점은 규모 키우기에 있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이 교수는 “소비자와 공급자를 많이 확보한 플랫폼은 상호 간에 네트워크 효과가 발생해서 더욱 빠르게 성장하게 된다”면서 “많은 플랫폼 기업들이 적자를 감내하면서까지 규모의 경쟁을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고 최후의 승자가 나올 때까지 플랫폼 간 경쟁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전 세계 기업가치 상위 10대 기업 중 7개가 애플, 아마존 등 플랫폼 기업”이라면서 “이들이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이런 변화의 흐름과 플랫폼 기업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이에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매월 1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개최해 비즈니스, 경제, 인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보와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X한민국'…재난지원금 못 받아 폭발한 중국 동포들
- 노키즈존이라더니…박지윤 자녀들은 받아준 제주 식당
- 조성은 '1억 넘는 수입차·고급주택' 거론한 김재원 '뭔가 느낌이 '확' 오는 듯'
- 백신 2차 접종 맞고 숨진 30대 공무원…당국 '인과성 조사 안 해'
- 마블 '히어로' 마동석, 안젤리나 졸리와 잡지 커버 장식
- 진묘수·왕비의 베개…1,500년전 '무령왕릉 판도라'가 열린다
- '집앞에 짜장면집 있었으면'…남양주 초교생들 대권 후보에 손 편지
- '한반도 전역 사정권' 北 신형 순항미사일 막을 수 있나
- '인공 피부' 수술받는 호떡집 주인 '호떡 던진 손님 사과 없었다…누구한테?'
- “9월2일, 원장님 원했던 거 아냐” 논란에 조성은 “말꼬리 잡기…애초 상의 여지 없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