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 지키며 알찬 경영.. 상반기 영업익 2456억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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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글로벌 리딩 건설사와 종합 서비스 사업자를 뼈대로 하는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959년 평화건업사로 출발한 롯데건설은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기업시민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지속 성장해왔다.
롯데건설은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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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ild Up Korea 2021
창립 62주년 안정적 사업 성과
베트남·印尼 등 글로벌 진출로
상반기 5조9155억 수주 달성
롯데건설이 글로벌 리딩 건설사와 종합 서비스 사업자를 뼈대로 하는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959년 평화건업사로 출발한 롯데건설은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기업시민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지속 성장해왔다. 14일 건설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8월 중순 발표한 실적 공시에서 2분기에만 매출 1조5197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2%나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도 13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74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영업이익은 24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 차입금은 전년 동기 대비 6000억 원이 감소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여줬다.
이번 실적 상승은 하석주 대표이사가 강조해오던 내실 및 수익성 중심의 경영 성과라는 분석이다. 화성 동탄 복합개발사업 등 대형 사업장 준공과 주택·건축·토목 사업 등의 안정적인 사업 진척이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결과다.
롯데건설은 상반기 수주액도 5조9155억 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18.5% 증가했다. 국내에서 서울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광양 바이오매스 발전소, 대전 도안 신도시 2∼9지구 개발사업 등 대형 사업장을 수주했고, 해외에서 파키스탄 로어스팟가(Lower Spat Gah) 수력발전사업과 베트남 호찌민 넌득빌라, 싱가포르 ‘J121 통합교통 허브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 사업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베트남에서는 수도 하노이에서 대규모 복합몰 ‘롯데몰 하노이’를 수주·시공 중이며, 스타레이크 신도시의 3500억 원 규모의 호텔 신축공사도 수주했다. 또 싱가포르에서도 주룽 동부지역의 통합 교통허브를 신축하는 ‘J121 통합교통 허브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투자개발형 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베트남 호찌민 투티엠 지구에 대형 복합개발 사업인 ‘롯데에코스마트시티’를 진행 중이다.
주택 분야에서도 현지 디벨로퍼와 파트너십을 통해 호찌민 ‘라프리미어 개발사업’(아파트 725가구·조감도)과 호찌민 ‘센추리아 D9 개발사업’(아파트·빌라·숍하우스 2410가구)을 진행,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자카르타 끌라빠가딩 지역에 아파트 2500가구 규모 주상복합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수년째 지속해온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철학이 경영지표로 반영돼 상승세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해외 신규 사업 및 대형 복합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해 안정적인 사업구도를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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