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도 바쁘게 돌아가는 항만..수출입물류 '이상 무'

세종=최우영 기자 2021. 9. 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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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멈춰서는 추석 연휴에도 항만은 쉼 없이 움직인다.

정부가 전국 무역항이 멈춰서는 일이 없도록 연휴기간 동안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18~22일에도 항만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기 위해 전국 무역항별로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연휴기간 동안 긴급하게 처리가 필요한 화물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항만별로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 긴급연락망 유지 등 비상운영 체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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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일 오전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의 모습. /사진=뉴시스

전국이 멈춰서는 추석 연휴에도 항만은 쉼 없이 움직인다. 정부가 전국 무역항이 멈춰서는 일이 없도록 연휴기간 동안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18~22일에도 항만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기 위해 전국 무역항별로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하역 작업이 필요한 선주 또는 화주가 미리 운영사에 요청할 경우 연휴기간에도 정상적으로 화물을 반·출입할 수 있도록 한다. 연휴기간 동안 긴급하게 처리가 필요한 화물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항만별로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 긴급연락망 유지 등 비상운영 체계를 유지한다.

선박이 원활하게 입·출항할 수 있도록 항만 민원신고와 허가신청 업무를 처리하는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관리인력도 24시간 상시 대기한다.

아울러 예선업체와 도선사는 항만별로 대기조를 편성해 평상시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박연료공급업·항만용역업·선용품공급업체 등 항만운송관련업체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운영하되 미리 요청이 있을 경우 추석 당일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전 및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물(유류, LNG, LPG, 케미칼 등) 하역·저장 시설의 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며, 청원경찰 및 특수경비원 등 항만보안인력도 정상적으로 상주하도록 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터미널 수시 방역,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항만운영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해수부는 추석 연휴기간 중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항만운영 관련 업체의 연락처를 각 지방해양수산청과 항만공사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이다. 또 긴급상황 발생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지방해양수산청별로 상황실을 운영해 항만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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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최우영 기자 yo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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