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경남지원, 도내 신규품종 홍보·품평회 개최

안지율 2021. 9. 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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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경남지원은 오는 15일 밀양에 있는 국립종자원 지원 내에서 도내 보급종 관계 공무원과 민간 종합미곡처리장(RPC)을 대상으로 '경남지역에서 공급되는 벼 보급종 품평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경남지원 관계자는 "벼 신규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경남지역의 정부 보급종 보급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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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5일 오후 3시 경남지원 대흥청사, 도내 공급되는 벼 보급종 품평회 개최
29일~30일 창원·진주·함안·의령·울산(울주) 신규 3개 우수품종 홍보 행사

국립종자원 경남지원 전경.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은 오는 15일 밀양에 있는 국립종자원 지원 내에서 도내 보급종 관계 공무원과 민간 종합미곡처리장(RPC)을 대상으로 '경남지역에서 공급되는 벼 보급종 품평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품평회는 해당 벼 품종을 개발한 국립식량과학원 벼 재배전문가도 참여해 해당 벼의 특성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내년에 공급될 벼 보급종(7품종)은 영진, 현품, 해품, 새일미, 영호진미, 추청, 해담쌀이다.

정부에서 생산·공급하는 보급종 종자는 엄격한 관리를 통해 생산된 순도가 높은 우수한 종자로서 품종 고유특성이 잘 나타나며, 발아율이 높고 병해충 발생이 적어 증수 효과(벼 106%)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정부가 공급하는 벼 보급종은 농가가 직접 자가 채종(씨받이)하는 벼보다 수량 등이 우수한데도, 경남지역의 최근 3년간 벼 보급종 종자 보급률은 50% 수준이다.

이에 따라 경남지원은 경남·부산·울산지역의 벼 보급종 공급을 늘리기 위해 벼 보급종 품종의 홍보 확대 방안으로 경남지원에서 공급되는 품종에 대해 시험 포장을 조성·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경남지원은 5개 시·군의 농가에서 재배되는 3개 신규 우수품종인 영진과 현품, 해품에 대한 홍보 행사도 대량수요처 등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해당 시·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직접 개최되는 만큼 벼 보급종 관련 기관과 민간 PRC 등 대규모 농가들이 신규품종의 특성을 미리 확인하고, 품종별 품종특성을 직접 비교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경남지원 관계자는 "벼 신규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경남지역의 정부 보급종 보급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국립종자원 경남지원(055-355-2576) 또는 시험포장 조성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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