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中 영파법인 철수.."블록공급 영성법인 일원화"

김도현 기자 2021. 9. 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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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해외사업장 운영효율 개선을 위해 중국 '영파(?波)유한공사'를 철수한다.

14일 삼성중공업은 영파법인이 영성(?成)법인으로 일원화될 계획이라 알렸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그동안 블록 제작은 중국 내 2개 사업장에서 이뤄졌으나 설비 합리화가 갖춰진 영성법인으로 일원화하게 됐다"면서 "영성법인을 집중 육성해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갈 계획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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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삼성중공업이 해외사업장 운영효율 개선을 위해 중국 '영파(?波)유한공사'를 철수한다.

14일 삼성중공업은 영파법인이 영성(?成)법인으로 일원화될 계획이라 알렸다. 영파법인이 소유한 자산은 중국정부가 인수하며, 삼성중공업은 연말까지 잔여 공정을 완료하고 내년 초 인수인계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삼성중공업은 선박 건조물량 증가에 대응하고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1995년 절강성 영파에 블록생산법인을 설립했다. 2006년에는 산둥성 영성에도 신규 블록생산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지난해 영파법인과 영성법인은 각각 15만톤·20만톤 규모의 블록을 거제조선소에 공급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그동안 블록 제작은 중국 내 2개 사업장에서 이뤄졌으나 설비 합리화가 갖춰진 영성법인으로 일원화하게 됐다"면서 "영성법인을 집중 육성해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갈 계획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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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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