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외국인근로자 코로나 예방접종 행정력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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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역 외국인 근로자 관련 코로나 확산세로 몸살을 앓았던 강원 강릉시가 외국인근로자 예방접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집단 생활로 감염에 취약하고 언어적 문제로 내국인에 비해 코로나19 접종사전예약, 일정 등 구체적인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인지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강릉시는 13개국 언어로 제작된 외국인 대상 예방접종 안내문과 홍보물을 계절근로자 일자리를 알선하는 직업소개사업소를 중심으로 배포하고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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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최근 지역 외국인 근로자 관련 코로나 확산세로 몸살을 앓았던 강원 강릉시가 외국인근로자 예방접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집단 생활로 감염에 취약하고 언어적 문제로 내국인에 비해 코로나19 접종사전예약, 일정 등 구체적인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인지하는데 한계가 있다.
특히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 상당수가 예방접종으로 인한 신분노출에 따른 단속과 강제퇴거 등의 불이익을 우려해 예방접종을 기피하고 있다.
이에 강릉시는 13개국 언어로 제작된 외국인 대상 예방접종 안내문과 홍보물을 계절근로자 일자리를 알선하는 직업소개사업소를 중심으로 배포하고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이달 17일까지 여권을 소지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예약할 수 있고 사업주의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또 불법체류 여부와 상관없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엄금문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하고 접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외국인발 코로나 확산을 막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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