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호넷츠, 놈 리차드슨코치 선임

샬럿 호넷츠가 코치진을 보강했다.

‘블리쳐 리포트’의 제이크 피셔기자는 “샬럿 호넷츠가 G리그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로 오랫동안 활약한 코치 놈 리차드슨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리차드슨은 선수 시절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2001-2002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계약을 통해 NBA에 데뷔했다. 하지만 3경기 이후 바로 시카고 불스로 트레이드됐다. 시카고 불스에서 또한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이후 리차드슨은 이탈리아 리그, D리그, 세르비아 리그, 스페인 리그, 프랑스 리그, 아르헨티나 리그, 폴란드 리그에서 뛰다가 2009-2010시즌 독일 리그에서 은퇴했다.

NBA 포함 9개의 리그를 경험한 리차드슨은 다양한 리그 경험을 통해 2012-2013시즌부터 2년간 독일리그에서 코치직을 맡았다.

이후 리차드슨은 2016-2017시즌 올랜도 매직의 산하 구단인 레이크랜드 매직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를 맡았다. 레이크랜드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리차드슨은 친정팀인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산하 구단인 포트웨인매드 앤트스와 3년 계약을 맺었다.

선수로 13개의 팀을, 코치로 3개의 팀을 뛴 리차드슨의 합류는 젊은 샬럿의 큰 힘이 될 것이다. 새로운 코치를 보강한 샬럿이 이번 시즌 얼마나 높은 곳으로 올라갈지 주목된다.

 

사진제공 = Charlotte Hornets Embl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