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RE100 가입.. "2025년까지 사업장 전력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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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가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RE100 가입을 계기로 오는 2025년까지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방침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은 "이번 RE100 가입을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대한민국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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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가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금융 업계에서는 최초의 사례다.
RE100은 2014년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더클라이밋그룹(TCG·The Climate Group)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Carbon Disclosure Project)와 협력해 발족한 이니셔티브다.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기를 2050년까지 100% 재생 에너지 전기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페이스북,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전 세계 323개의 글로벌 기업이 가입한 상태다. RE100에 가입한 기업은 향후 1년 안에 TCG에 계획서를 제출하고 매년 이행 사항을 보고해야 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RE100 가입을 계기로 오는 2025년까지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와 재생에너지 사업장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상반기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에서 결의한 ‘ESG정책 프레임워크’를 통해 3대 핵심 영역으로 ‘탄소 중립 이행을 위한 노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RE100 가입을 계기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명확한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중 공개할 예정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은 “이번 RE100 가입을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대한민국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진우삼 한국RE100위원장은 “금융기관의 RE100 가입은 투자 자산의 기후 리스크 관리를 위해 투자 기업들과 프로젝트들이 탈탄소를 실현해나간다는 데 특히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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