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파리 K-푸드페어서 146억원 수출계약 상담

박기락 기자 입력 2021. 9. 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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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K-푸드(Food) 페어 수출상담회에서 1240만달러(한화 약 146억원)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담회는 유럽 현지와 국내에서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담회에는 국내 수출업체 20개사와 유럽 8개국 바이어 16개사가 참여해 김치‧인삼제품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건강식품과 면류‧소스류 등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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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K-푸드(Food) 페어 수출상담회.© 뉴스1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K-푸드(Food) 페어 수출상담회에서 1240만달러(한화 약 146억원)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담회는 유럽 현지와 국내에서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상담액 규모가 전년 370만달러 대비 약 3배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상담회에는 국내 수출업체 20개사와 유럽 8개국 바이어 16개사가 참여해 김치‧인삼제품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건강식품과 면류‧소스류 등이 관심을 끌었다. 또 이 자리에서 우리 수출업체와 오스트리아 바이어 간의 MOU가 성사되기도 했다.

코로나19 탓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상담회를 위해 aT는 상담회 개최 전 제품리스트를 바이어에게 제공해 바이어 희망 상품을 중심으로 상담을 매칭했다. 또 샘플을 바이어에게 직송해 오프라인 대면 상담회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상담성과를 창출했다.

파리 K-Food 페어 B2C 행사는 지난 9일부터 프랑스 파리 현지 30개 레스토랑에서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파리 전역에서 이달 26일까지 이어진다.

행사에 참여하는 레스토랑에서 김치, 소스류, 새송이버섯, 유자차 등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콜라보 메뉴가 판매되며, 유력 현지 미디어 채널과 이벤트를 열어 1만5000여명의 방문객들에게 K-Food에 대한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김춘진 aT 사장은 "코로나19로 수출홍보도 온라인 활용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활용해 전 세계로 K-FOOD의 소비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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