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한앤코 경영진 선임 부결.. "10월 중 임시주총 개최"(종합)

한영선 기자 입력 2021. 9. 14. 10:51 수정 2021. 9. 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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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임시주주총회에서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 측 인사를 선임하는 내용의 안건을 모두 부결시켰다.

14일 오전 서울 남양유업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관의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신규 선임의 건은 부결됐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10월 안에 경영 안정화를 위한 임시 주총을 진행할 예정이고 구체적인 안건은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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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임시주주총회에서 한앤컴퍼니 측 인사를 선임하는 내용의 안건을 모두 부결시켰다. 사진은 30일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의 모습.
남양유업이 임시주주총회에서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 측 인사를 선임하는 내용의 안건을 모두 부결시켰다.

14일 오전 서울 남양유업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관의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신규 선임의 건은 부결됐다. 감사 선임의 건은 철회됐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지난 1일 한앤컴퍼니를 상대로 주식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한 만큼 이날 주총에 올라온 안건은 모두 승인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새로운 경영진 구성은 다음으로 미뤘다. 남양유업은 10일 주주명부 폐쇄 기간을 설정했다고 공시했다. 남양유업은 10월 임시 주총을 추가 개최한 뒤 경영 안정화를 위한 주요 사안들을 결정할 예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10월 안에 경영 안정화를 위한 임시 주총을 진행할 예정이고 구체적인 안건은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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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선 기자 youngs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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