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안지영, 활동중단 10개월만 근황 "병원 다니고 약먹으며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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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활동중단 10개월 만에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안지영은 9월 14일 0시 볼빨간사춘기 공식 팬카페에 "안녕 러볼리(팬 지칭 표현)"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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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활동중단 10개월 만에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안지영은 9월 14일 0시 볼빨간사춘기 공식 팬카페에 "안녕 러볼리(팬 지칭 표현)"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지난해 10월 30일 이후 11개월 만에 올린 팬카페 글이다.
안지영은 "몇 번이고 용기 낼 기회를 엿보다가 생일인 지금에서야 이렇게 소식 전한다. 1년 가까이 여러분들과 떨어져 있다 보니 음.. 어떤 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좀 부끄럽고 민망하긴 하지만 한동안은 잘 지내진 못했다. 많이 지쳐있기도 했고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었다. 4년간 이 정도로 열심히 달려오고 좋은 결과물들을 만들어냈으니 이만하면 됐다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 러볼리들 심장 내려앉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도 지금까지 병원도 꾸준히 다니고 약도 꼬박꼬박 먹으면서 여러분들 곁에 다가가려고 나름대로 애를 쓰고 있다. 너무 걱정 말아라. 또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도와준 덕분에 다시 일상을 찾아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안지영은 "내가 없는 동안 내 노래를 듣고 영상을 찾아보고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곁에서 묵묵히 나랑 같이 발 맞춰 걸어줘 고맙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 혼자라 느껴질 때에도 여러분들이 곁에 있다고 위안 삼으며 모든 순간들을 버텨왔던 것 같다. 가끔은 내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도 되는 사람인지 싶다. 그만큼 내 곁을 지켜주고 날 일으켜 세워주는 멋진 사람들이다. 정말 고맙다"며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안지영은 지난해 11월 정신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 쇼파르뮤직 측은 지난해 11월 11일 공식 SNS를 통해 "안지영이 올해 상반기부터 잦은 건강 악화와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전문 의료 기관을 방문했고 심리 치료와 약물 처방을 통해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더욱 심해진 불안 증세로 인해 당분간의 활동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어렵다고 판단, 사실상 싱글 앨범 ‘Filmlet’의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공지했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치료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으며,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활동을 연기하고자 한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지영의 건강과 활동에 관련한 억측이나 오해는 삼가주길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안지영은 지난해 11월 4일 싱글 ‘Filmlet(필름릿)’을 발매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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