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정국에 지자체 국비 확보 비상..전남도 입체적 활동

맹대환 2021. 9. 14. 1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야 정치권이 대선 경선에 집중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구 국회의원의 예산정책 설명회가 연기돼 내년 국비 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전남도는 14일 김영록 지사 주재로 실국장 정책회의를 갖고 내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예산심의 전 기획재정부와 국회의원, 해당 부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추진키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여야 정치권 대선 경선, 예산설명회 지연
국회·기재부·소관 부처 상대 입체적 접근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김영록(왼쪽 두번째) 전남지사가 15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전라남도 당정협의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3.15. amin2@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여야 정치권이 대선 경선에 집중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구 국회의원의 예산정책 설명회가 연기돼 내년 국비 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전남도는 14일 김영록 지사 주재로 실국장 정책회의를 갖고 내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예산심의 전 기획재정부와 국회의원, 해당 부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추진키로 했다.

통상적으로 국정감사가 열리는 10월 전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내년 예산정책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현안과 예산 확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지만 올해는 10월 초까지 여야의 대선 경선이 진행돼 설명회가 10월 국정감사 이후로 연기됐다.

전남도는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신규사업과 계속사업 국비가 누락되지 않도록 국회의원은 물론 기획재정부, 소관 부처 등을 상대로 입체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10월 국정감사 과정에서도 전남지역의 현안과 지역발전 명분이 이슈화되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를 위한 기초가 튼튼해야 기획재정부, 국회, 소관 부처를 설득할 수 있다"며 도청 실국장들에게 예산 확보 점검회의 강화를 주문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는 해당 상임위는 물론 예결위까지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며 "국정감사도 예산 확보를 위한 절차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