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 돌며 2년간 구리선 17톤 훔친 40대 구속 송치

김종서 기자 2021. 9. 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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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남 일대 신축 공사현장을 돌며 약 2년간 구리전선을 훔친 절도범이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지난 8월까지 대전과 충남 일대 신축공사장에 침입, 구리전선 약 17톤, 1억80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명현 경위 등 중부서 강력4팀은 지난 7월 공사현장 절도 신고를 접수, 추적 끝에 지난달 A씨를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빌라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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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로 운반 차에 실어..1억8000만원 상당
대전과 충남 일대 신축 건설현장을 돌며 구리전선 약 17톤을 훔친 40대 A씨가 전동킥보드로 절도품을 옮기는 모습이 CCTV에 촬영됐다. (대전경찰청 제공)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과 충남 일대 신축 공사현장을 돌며 약 2년간 구리전선을 훔친 절도범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지난 8월까지 대전과 충남 일대 신축공사장에 침입, 구리전선 약 17톤, 1억80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명현 경위 등 중부서 강력4팀은 지난 7월 공사현장 절도 신고를 접수, 추적 끝에 지난달 A씨를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빌라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절도품 중 약 500㎏을 회수, 나머지는 A씨가 모두 처분해 이미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절도현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차량을 대기시킨 뒤, 전동킥보드를 이용해 전선을 운반하는 수법으로 범행했다고 설명했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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