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리츠, 상장 첫날 20% 가까이 급등..시초가 53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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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리츠가 상장 첫날인 14일 강세를 나타내며 성공적으로 증시에 입성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SK리츠는 상장리츠 가운데 최초로 분기배당을 시행해 낮은 변동성과 꾸준한 수익을 원하는 기관투자자의 수요가 높을 전망"이라며 "그룹 내 랜드마크 자산에 대한 우선매수협상권 보유해 추가 자산 매입을 통한 외부 성장이 가능하고, 그룹의 사업 방향과 연계된 신에너지, ICT, 반도체 등의 섹터 자산을 자(子)리츠로 추가 편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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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 SK리츠가 상장 첫날인 14일 강세를 나타내며 성공적으로 증시에 입성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리츠는 공모가(5000원)보다 6.8% 높은 534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후 주가는 장중 20% 가까이 뛰며 6400원까지 육박했다.
SK리츠는 SK그룹의 스폰서 리츠로 1조원 규모의 SK서린빌딩을 매입하고 116개의 주유소를 보유하는 클린에너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클린에너지리츠)의 지분 100%를 편입했다. 스폰서리츠는 대기업, 금융기관, 연기금 등이 대주주로 참여해 자금조달과 자산운용, 시설관리 등을 지원한다.
SK리츠는 국내 리츠 업계에서 최초로 분기배당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1일 마감한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일반 공모 청약에서 공모 리츠 가운데 역대 최고 경쟁률인 552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만 19조3000억원에 달했다. 지난달 23~24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전체 2326억원 공모에 총 73조5000억원이 몰리며 대형 공모 리츠 기업공개(IPO) 사상 최고치인 452대 1의 경쟁률을 자랑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SK리츠는 상장리츠 가운데 최초로 분기배당을 시행해 낮은 변동성과 꾸준한 수익을 원하는 기관투자자의 수요가 높을 전망”이라며 “그룹 내 랜드마크 자산에 대한 우선매수협상권 보유해 추가 자산 매입을 통한 외부 성장이 가능하고, 그룹의 사업 방향과 연계된 신에너지, ICT, 반도체 등의 섹터 자산을 자(子)리츠로 추가 편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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