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산청항노화엑스포 주 행사장 동의보감촌 새 단장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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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이 탈바꿈하고 있다.
14일 산청군에 따르면 동의보감촌을 상징하게 될 출렁다리 '무릉교'가 개통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산청 동의보감촌과 약초축제, 항노화 엑스포 등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오면 단순히 여행상품이나 관광지 수준이 아닌 꼭 필요한 삶의 방식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며 "산청군이 항노화 웰니스 라이프 스타일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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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수 "항노화 웰니스 라이프 스타일 중심에 서도록 최선"
(산청=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2023년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이 탈바꿈하고 있다.
14일 산청군에 따르면 동의보감촌을 상징하게 될 출렁다리 '무릉교'가 개통했다.
무릉교는 동의보감촌 남동쪽으로 흘러내려 가는 무릉계곡 위를 걸으면서 왕산·필봉과 동의보감촌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멀리는 군립공원인 웅석봉과 철쭉·억새가 장관을 연출하는 황매산 등 산청의 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무릉교는 48억원을 들여 한방 기체험의 상징인 귀감석의 형상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총길이 211m, 보도폭은 1.8m, 최고높이는 33m다.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돼 해거름 이후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간경관조명은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산청군은 동의보감촌 상부인 한방자연휴양림 인근 50여㏊에 치유의 숲을 조성해 힐링과 치유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치유의 숲은 '약초'와 '한방'을 테마로 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함께 내년 1월 개장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의보감촌에 약초를 테마로 한 치유 정원과 약초 수목원도 조성한다.
이외에 '미래기술로 만나는 한의학'을 주제로 문체부 공모사업인 박물관 실감 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청군은 앞서 지난 5월 동의보감촌의 진·출입 관문인 '동의문(정문)'과 '보감문(후문)'을 개통한 바 있다.
'일주문' 형상으로 길이 23m, 폭 12m, 높이 13m 규모다.
항노화엑스포는 2023년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동의보감촌(주 행사장)과 한방의료클러스터(부 행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산청 동의보감촌과 약초축제, 항노화 엑스포 등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오면 단순히 여행상품이나 관광지 수준이 아닌 꼭 필요한 삶의 방식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며 "산청군이 항노화 웰니스 라이프 스타일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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