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부산 태풍 '찬투' 간접 영향..내일까지 최고 40mm 비
KBS 지역국 2021. 9. 14. 10:33
[KBS 부산] 부산은 오늘부터 제 14호 태풍 찬투의 간접 영향을 받겠습니다.
바람이 강하고 비도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내일까지 최고 40mm 정도 내리고, 태풍이 가장 근접하는 목요일과 금요일은 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드는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오늘 시간당 5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일까지 총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현재 태풍 찬투는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에서 시속 8km의 속도로 느리게 북상 중입니다.
모레까지 상하이 부근에 정체하다가 금요일 오전 무렵 제주 해상에 바짝 접근한 뒤 남해안을 스쳐 지나가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 울산 23도, 부산 김해 창원 24도에 그치며 종일 선선하겠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남해동부 먼바다는 바람이 강하고 물결도 최고 5m까지 매우 높겠습니다.
당분간 남해상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고 너울성 파도가 밀려옵니다.
해변이나 방파제 인근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금요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고 기온도 선선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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