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생 확진자·자가격리자 발생 여파..4곳 원격수업

양영전 2021. 9. 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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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4곳 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확진에 따른 원격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1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더럭초, 대정초 등 초등학교 2곳과 한림여중, 대정중 등 중학교 2곳에서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학생과 학부모 등 감염자가 속출한 대정초에서도 병설 유치원을 포함해 학교 전체가 문을 닫았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1000명 이상 초등학교 4~6학년은 밀집도 3분의 1을 유지하며 등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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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지역 코로나19 일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21일 오전 제주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제주도 신규 확진자는 34명으로 집계됐다. 2021.07.2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지역 4곳 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확진에 따른 원격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1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더럭초, 대정초 등 초등학교 2곳과 한림여중, 대정중 등 중학교 2곳에서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전날인 13일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대정중에선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한 등교 중지 조처가 이어졌다.

앞서 학생과 학부모 등 감염자가 속출한 대정초에서도 병설 유치원을 포함해 학교 전체가 문을 닫았다. 방과 후 학교와 긴급돌봄도 진행하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진 학생이 나온 뒤 자가 격리자가 잇따라 발생한 더럭초에서도 1, 2, 5학년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이 이어졌고, 1~3학년 긴급돌봄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한림여중도 3학년 원격수업 조처를 유지했다.

제주에선 내달 4일까지 고등학교 전체 등교를 포함한 새로운 학사 운영 방안이 시행되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1000명 이상 초등학교 4~6학년은 밀집도 3분의 1을 유지하며 등교할 수 있게 됐다. 600~1000명 미만 초등학교 4~6학년은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한 채 학교에 간다.

초등학교 1~3학년은 학교 규모와 상관없이 매일 학교에 갈 수 있다.

600명 이상 중·고등학교는 밀집도 3분의 2를 적용받는다. 다만, 고3의 경우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서 학교 요청 시 교육청과 협의해 전체 등교할 수 있다.

600명 미만 초·중·고 및 특수학교는 학교 자율 결정으로 전체 등교가 가능하다. 유치원 전체와 직업계고에서도 매일 등교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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