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1순위 청약

지하 7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 60~84㎡ 총 211가구
해당지역 30%, 경기 20%, 서울 및 수도권 50% 공급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현대건설은 14일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단지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택지개발지구 C6블록에 지하 7층~지상 20층, 4개 동, 총 211가구 규모이다. 연면적 4만2776㎡ 규모의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도 함께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60㎡A 33가구 ▷60㎡B 22가구 ▷69㎡ 52가구 ▷84㎡ 104가구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653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지는 공급 가구 전체가 수요자 선호가 높은 4베이 판상형 설계와 거실과 침실의 벽체를 선택할 수 있는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가 위치한 광교택지개발지구는 수도권 모든 지역에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무주택 가구 및 1주택 보유자도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지역배정비율은 해당지역 2년 이상 거주자 30%,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 20%, 이외 서울 및 수도권 지역 거주자에게 50%이다. 해당지역은 광교신도시 행정구역 배분 비율에 따라 수원시 88%, 용인시 12%로 나뉘며, 각 해당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 우선 배정된다.

분양조건은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이다. 중도금 60%는 수분양자의 자납조건으로 청약 신청 전 충분한 자금 계획 후 청약 신청이 필요하다. 또 광교택지지구는 투기과열지구,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권 전매제한 8년, 거주의무기간 3년이 적용된다.

단지는 광교택지개발지구 개발의 마지막 단계인 경기융합타운 내 위치한 유일한 주거 단지이다.

경기융합타운은 경기도청 신청사,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도서관 등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2023년 12월 완공 목표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바로 앞에 위치하며, 단지 지하 3층에서 연결될 예정이다. 17개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버스환승센터도 지하 2층 연결이 계획돼 있다.

14일 1순위 청약 접수에 이어 15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정당 계약은 내달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사이버 견본주택에서 분양 일정과 청약 안내, 상품안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8월이다.

m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