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2차전지 부품주로 재평가" 삼기 급등

이승배 기자 2021. 9. 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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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부품 업체로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증권 업계의 보고서에 삼기(122350)가 급등 중이다.

삼기는 전기차의 부품이 모터 하우징과 엔드 플레이트를 만들고 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기의 친환경차 부품 매출액이 연평균(2018~2022년) 207%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LG그룹에 이어 2022년 현대차그룹 전기차 모델에도 감속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판매 확대에 따른 엔진, 변속기 부품 매출 증가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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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차전지 부품 업체로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증권 업계의 보고서에 삼기(122350)가 급등 중이다.

14일 오전 10시 17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삼기는 전일 대비 14.21% 급등한 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7,03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삼기는 전기차의 부품이 모터 하우징과 엔드 플레이트를 만들고 있다. 엔드 플레이트는 LG에너지솔루션에, 모터 하우징은 LG마그나에 공급 중이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기의 친환경차 부품 매출액이 연평균(2018~2022년) 207%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LG그룹에 이어 2022년 현대차그룹 전기차 모델에도 감속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판매 확대에 따른 엔진, 변속기 부품 매출 증가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차전기 부품 업체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20배 내외이나 본업인 자동차 부품에서 전환되는 점을 고려해 30%의 할인율을 적용했다”면서 목표 주가로 9,000원을 제시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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