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잔 신입생 '해트트릭' 폭발..황인범은 팀 내 득점 2위

조영훈 기자 2021. 9. 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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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이 속한 루빈 카잔이 공식전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루빈 카잔은 14일 러시아 카잔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러시아 프리미어리그(RPL) 7라운드 FC 우랄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전반전 상대의 자책골까지 더한 카잔은 대승과 함께 공식전 5경기 만에 승리했다.

한편, 드레이어의 해트트릭전 카잔의 최다 득점자(2골)로 이름을 올렸던 황인범은 우선 팀 내 득점 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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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국 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이 속한 루빈 카잔이 공식전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루빈 카잔은 14일 러시아 카잔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러시아 프리미어리그(RPL) 7라운드 FC 우랄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신입생 안데르스 드레이어의 활약이 빛났다. 전반 2분 오른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백 힐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34분 단독 드리블 후 백 숏으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해트트릭은 후반전 추가 시간 완성됐다. 다시 왼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그대로 밀어넣었다.

전반전 상대의 자책골까지 더한 카잔은 대승과 함께 공식전 5경기 만에 승리했다. RPL 3라운드까지 연승을 달렸던 카잔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예선 3라운드 라코우 스코토바전에서 패배한 후 2무 2패를 기록 중이었다.

한편, 드레이어의 해트트릭전 카잔의 최다 득점자(2골)로 이름을 올렸던 황인범은 우선 팀 내 득점 2위가 됐다.

황인범은 카잔의 핵심이다.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이번 시즌 카잔이 치른 9경기 중 8경기에 나섰다. 연장전 1경기를 포함해 다섯 차례는 풀타임 활약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루빈 카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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