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누구 오토' 볼보 베스트셀링 카 XC60에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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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티맵모빌리티가 스웨덴 완성차 볼보의 베스트셀링 카 'XC60'에 통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을 적용했다.
IVI 시스템을 개발해 완성차에 적용한 건 XC60이 처음이다.
14일 양사에 따르면 볼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볼보 XC60'은 내비게이션 '티맵(TMAP) 오토',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 오토',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플로(FLO)'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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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업데이트로 사용성 지속 개선
SK텔레콤과 티맵모빌리티가 스웨덴 완성차 볼보의 베스트셀링 카 'XC60'에 통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을 적용했다. IVI 시스템을 개발해 완성차에 적용한 건 XC60이 처음이다.
14일 양사에 따르면 볼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볼보 XC60'은 내비게이션 '티맵(TMAP) 오토',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 오토',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플로(FLO)'를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오토와 달리 별도의 스마트폰 연결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티맵 오토는 자동차 환경에 맞게 진화했다. 최근 출시한 실시간 인기장소 알림 서비스 'T지금', 유명인이나 캐릭터 목소리로 길안내를 받는 '티맵셀럽' 등을 비롯해 주차, 대리운전, 전기차 충전 결제 서비스 등도 탑재했다.
누구 오토는 뛰어난 음성 인식률로 목적지 검색, 음악 재생뿐 아니라 볼보와의 협업으로 공조 시스템을 비롯한 차량 제어까지 지원한다.
IVI 시스템은 차량 통신모듈을 이용한 무선 업데이트(OTA)도 지원한다.
티맵모빌리티는 모바일 티맵 내비게이션에서 검증한 다양한 기능을 티맵 오토에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SK텔레콤도 AI 음성 인식률 개선하고 음성 명령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양사는 IVI 시스템에 주유, 보험, 세차, 정비 등 SK그룹이 보유한 모빌리티 자산을 연결해 '오너 드라이버' 1위 플랫폼으로서의 지위를 굳힐 방침이다.
또 완성차 제조사와 협력을 확대해 IVI 시스템 적용 차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스마트비히클그룹장은 “티맵 오토는 내비게이션에서 나아가 자동차 맞춤형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중”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콘텐츠 제공자와 협력하며 생태계 확장을 지속해 자동차에 최적화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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