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친환경 스타트업 20곳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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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지난 13일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과 친환경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에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에그'는 '에'스케이 이노베이션과 '그'린벤처가 함께 만든다는 의미로, 중기부와 창진원이 주관하는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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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3일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과 친환경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에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에그’는 ‘에’스케이 이노베이션과 ‘그’린벤처가 함께 만든다는 의미로, 중기부와 창진원이 주관하는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각 사별로 최대 3억원의 창업도약패키지 기반 사업화지원금을 지원받으며, 이 자금을 통해 SK이노베이션과 시범사업(Test Bed) 개발도 가능하다.
이날 발대식에는 사업성, 혁신성, SK이노베이션 계열 협업 가능성 등 영역에서 선발된 20개 친환경 스타트업들이 참여했다. 사업분야는 Δ친환경 주유소 플랫폼 Δ폐플라스틱 수거·재활용 Δ전기차배터리 소재·재활용 Δ생산설비 적용 저탄소 기술 등 친환경·저탄소 분야다.
선발된 20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방식의 교육·협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스타트업들은 Δ지속가능 세션에서 ESG 변화 이론, 스타트업형 ESG 인증 진단 및 컨설팅 Δ스타트업 재무 세션에서 스타트업 투자유치(IR) 코칭, 대기업과 협업을 위한 실무 방법론 등의 교육받을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참여한 20개 스타트업 중 3~5개 회사를 선정해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자회사와 공동 사업화할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혁신을 위해 투자하는 임팩트 펀드(Impact Fund)와 공동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에그를 계기로 대기업과 친환경 스타트업이 상생하는 창업 생태계가 조성·확산되길 바란다"며 "그린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ESG활동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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