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10채 중 4채만 일반분양 '전국 최저'

김동호 2021. 9. 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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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가운데 일반분양 가구 비중이 최근 5년 중 최고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 8일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임대 제외) 총 19만8958가구 중 16만484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집계됐다.

서울 분양물량은 대부분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분양되는데, 조합원 분을 제외한 물량이 공급되기 때문에 일반분양 가구 비중이 낮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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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일반분양 비중은 83% '최근 5년래 최고' 
[파이낸셜뉴스]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가운데 일반분양 가구 비중이 최근 5년 중 최고로 나타났다. 다만 서울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반분양 가구 비중이 50% 이하로 확인됐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 8일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임대 제외) 총 19만8958가구 중 16만484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집계됐다. 일반분양 가구 비중은 82.9%로 2016년(87.6%) 이후 가장 높았으며, 수도권(81.3%)과 지방(84.3%) 모두 80%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분양 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전북·제주로, 각각 100%로 나타났다. 이어 △강원(96.9%) △충북(94.0%) △경북(92.7%) △경기(87.2%) △대구(85.8%) △광주(75.9%) △인천(74.2%) 순으로 조사됐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지방 중소도시를 비롯해 택지지구 개발이 진행되는 세종, 경기 등에서 일반분양 가구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며 "반면 도심의 정비사업 분양물량이 많은 광역시 등 대도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은 일반분양 가구 비중이 38.7%에 그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반분양 가구 비중이 50%를 밑돌았다. 서울 분양물량은 대부분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분양되는데, 조합원 분을 제외한 물량이 공급되기 때문에 일반분양 가구 비중이 낮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해 연말까지의 일반분양 가구 비중은 지금보다 낮아질 수 있다. 연내 분양예정 물량 중 정비사업(재건축, 재개발, 조합, 리모델링 등) 물량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이후 연내 예정된 분양물량 총 25만2548가구 가운데 11만4834가구(45.5%, 총 가구수 기준)가 정비사업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이는 올해 지난 8일까지 분양된 정비사업 물량 5만3402가구(26.8%, 총 가구수 기준)와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많다.

이에 따라 아파트 청약을 계획하는 수요자들은 일반분양이 많은 택지지구나 대단지 아파트를 눈여겨 볼 필요성이 있다.

상반기 분양이 귀했던 서울에서는 △이문1구역래미안(총 2904가구) △아크로파크브릿지(총 1131가구) △방배5구역재건축(총 2796가구) △둔촌올림픽파크에비뉴포레(총 1만2032가구) 등 대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지방 광역시에서는 △광주 '광주운암3(총 3214가구)' △대전 '대전천동푸르지오(총 3463가구) △부산 '래미안포레스티지(총 4043가구)△ 등 정비사업을 통해 매머드급 단지들이 공급될 전망이다.

여 수석연구원은 "서울은 연말까지 분양예정인 아파트 총 3만6170가구 중 정비사업 물량이 3만2541가구로 90%에 달할 전망"이라며 "수요자가 원하는 만큼 일반분양 물량이 풀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남은 기간에도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파트 #청약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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