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울산4공장 車 반도체 부족에 또 휴업

신건웅 기자 2021. 9. 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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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생산을 재개한지 이틀 만에 다시 휴업을 결정했다.

울산 4공장도 휴업을 실시한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의 영향으로 아산공장이 오는 15~17일 생산을 중단한다.

앞서 아산공장은 지난 9~10일 휴업 후 전일부터 반도체 부품 재공급에 따라 생산을 재개했지만, 이틀 만에 다시 멈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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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쏘나타 생산 아산공장, 생산 재개 이틀 만에 휴업 결정
팰리세이드 생산 울산4공장도 생산 중단
충남 아산시 현대차 아산공장 출고장에서 완성된 차량이 줄지어 세워져 있다. /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생산을 재개한지 이틀 만에 다시 휴업을 결정했다. 울산 4공장도 휴업을 실시한다.

코로나19 변이 확산으로 인한 차량용 반도체 생산 차질이 발목을 잡았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의 영향으로 아산공장이 오는 15~17일 생산을 중단한다. 추석 연휴인 22일이 지나고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아산공장은 지난 9~10일 휴업 후 전일부터 반도체 부품 재공급에 따라 생산을 재개했지만, 이틀 만에 다시 멈추게 됐다. 당시 이틀간 발생한 생산 차질만 약 2000대였다.

울산 4공장도 휴업을 진행한다. 스타리아와 팰리세이드·스타렉스를 생산하는 41라인은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포터를 담당하는 42라인은 17일까지 휴업하기로 했다.

차량용 반도체를 공급하는 말레이시아 협력사가 동남아 지역의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셧다운에 들어가면서 수급 차질이 심화한 것이 원인이다.

현대차는 "말레이시아 반도체 부품을 포함한 차량용 부품 부족 사유"라고 설명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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