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직접 전한 근황 "다시 일상 찾아가는 중"

김지하 기자 2021. 9. 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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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직접 근황을 전했다.

안지영은 14일 팬카페를 통해 "몇번이고 용기 낼 기회를 엿보다 생일인 지금에야 이렇게 소식을 전한다"로 시작하는 글을 적어 올렸다.

안지영은 지난해 11월 소속사 쇼파르뮤직을 통해 건강 악화와 심리적 불안으로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다며 활동을 중단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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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안지영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직접 근황을 전했다.

안지영은 14일 팬카페를 통해 "몇번이고 용기 낼 기회를 엿보다 생일인 지금에야 이렇게 소식을 전한다"로 시작하는 글을 적어 올렸다.

그는 "부끄럽고 민망하긴 하지만 한동안은 잘 지내지 못했다. 많이 지쳐있었고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었다"라며 "4년동안 이 정도로 열심히 달려오고 좋은 결과물들을 만들어냈으니 이만하면 됐다는 생각도 들었다"로 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지금까지 병원도 꾸준히 다니고 약도 꼬박꼬박 먹으면서 여러분들 곁에 다가가려고 나름대로 애를 쓰고 있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도와준 덕분에 다시 일상을 찾아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안지영은 10개월 동안의 공백기에도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캄캄한 어둠 속에서 혼자라 느껴질 때도 여러분들이 곁에 있다고 위안 삼으며 모든 순간들을 버텨왔다면서 "이번 생일은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축하받고 싶었다. 사랑한다"고 밝혔다.

안지영은 지난해 11월 소속사 쇼파르뮤직을 통해 건강 악화와 심리적 불안으로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다며 활동을 중단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볼빨간사춘기 | 안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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