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딩 중 불꽃이..용인 골프장 카트서 화염 '활활'
김소정 기자 2021. 9. 14. 10:10
경기 용인 처인구의 한 골프장 전동카트에서 불이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 38분 용인 처인구 이동읍의 한 골프장 배터리 충전식 전동카트에서 불이 났다.
당시 골프 카트에 앉아 있던 탑승객이 타는 냄새를 맡고, 카트 좌석 하부에서 불꽃을 확인한 후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재로 골프장 한가운데서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피어 올랐다.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소방관 37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카트는 완전히 전소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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