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풀타임.. 카잔, 우랄 4-0 대파

허종호 기자 2021. 9. 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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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 황인범(25)이 소속팀 루빈 카잔(러시아)의 부진 탈출에 힘을 보탰다.

카잔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중앙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FC 우랄을 4-0으로 눌렀다.

카잔은 정규리그 개막 3연승 뒤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에 빠졌다가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4승 2무 1패(승점 14)로 4위에 올랐다.

황인범은 또 3-0으로 앞선 후반 46분 드레이어의 3번째 득점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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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빈 카잔의 황인범. 대한축구협회 제공

축구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 황인범(25)이 소속팀 루빈 카잔(러시아)의 부진 탈출에 힘을 보탰다.

카잔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중앙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FC 우랄을 4-0으로 눌렀다. 카잔은 정규리그 개막 3연승 뒤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에 빠졌다가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4승 2무 1패(승점 14)로 4위에 올랐다. 0-1로 졌던 라코우 세스토코바(폴란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예선 경기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5게임 만의 승리다.

덴마크 국가대표 공격수 안드레스 드레이어가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카잔의 승리를 이끌었다. 드레이어는 최근 덴마크 미트윌란에서 이적했다. 황인범은 올 시즌 4번째 풀타임을 소화, 중원에서 공격 전개의 시발점 역할을 해냈다. 전반 2분 드레이어의 선제 결승골은 황인범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황인범이 크비차 크바라트스켈리아에게 공을 패스했고, 크바라트스켈리아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드레이어는 문전에서 왼발 힐킥으로 골을 넣었다.

황인범은 또 3-0으로 앞선 후반 46분 드레이어의 3번째 득점에 일조했다. 황인범이 페널티 지역까지 돌파한 뒤 솔트무라트 바카예프에게 패스, 바카예프는 문전으로 쇄도하던 드레이어에게 연결했다. 드레이어는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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