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2021-2022 시즌 G-리그 공식 참가

이재승 2021. 9. 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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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G-리그가 공식적으로 멕시코로 외연을 넓힌다.

NBA의 애덤 실버 커미셔너는 멕시코시티의 창단을 알리면서 G-리그가 종전 미국과 캐나다를 넘어 멕시코와 함께하게 됨을 알렸다.

멕시코시티는 지난 시즌부터 참가가 예고되어 있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리그 공식 합류가 지연됐다.

그럼에도 멕시코시티는 자국 리그가 아닌 G-리그로 이적을 공식 확정했으며, 비로소 다음 시즌부터 완연한 NBA의 일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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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G-리그가 공식적으로 멕시코로 외연을 넓힌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멕시코시티를 연고로 두고 있는 멕시코시티캡틴스가 다가오는 2021-2022 G-리그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NBA는 미국을 필두로 캐나다에 이어 멕시코까지 리그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멕시코에 NBA팀이 자리한 것은 아니지만, G-리그에 공식 합류하면서 NBA가 갖고 있는 시장성은 보다 더 넓어졌다.
 

멕시코시티는 지난 2019년 말에 창단이 됐다. NBA의 애덤 실버 커미셔너는 멕시코시티의 창단을 알리면서 G-리그가 종전 미국과 캐나다를 넘어 멕시코와 함께하게 됨을 알렸다. 멕시코시티는 지난 시즌부터 참가가 예고되어 있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리그 공식 합류가 지연됐다. 다음 시즌부터 공식적으로 리그를 치른다.
 

멕시코시티는 라틴아메리카에 연고를 둔 첫 번째 팀이다. 캐나다에 연고를 둔 랩터스 905(토론토 산하)와 함께 미국에 자리하지 않은 팀이기도 하다. 캐나다는 미국과 문화권이 똑같다. 반면, 멕시코는 다르다. 그럼에도 멕시코시티는 자국 리그가 아닌 G-리그로 이적을 공식 확정했으며, 비로소 다음 시즌부터 완연한 NBA의 일원이 된다.
 

NBA는 코로나19가 만연하기 전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줄곧 NBA 정규시즌 경기를 열었다. 주로 서부컨퍼런스에 자리한 특정 두 팀이 멕시코시티에서 경기를 벌였다. 또한, 다른 팀이 가서 경기를 열기도 하는 등 NBA가 리그 규모 확장과 다양한 팬 확보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시장이다. 이제 G-리그 참가까지 동반되는 만큼, 멕시코와의 인연은 더 깊어질 전망이다.
 

비록, 감염병이 여전히 창궐해 있어 멕시코에서 공식 경기를 벌이진 못한다. 그러나 바이러스가 최종적으로 퇴치가 된다면 멕시코시티에서 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또한, NBA 팀의 시즌 중 멕시코 경기도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아직 NBA 구단과 협약은 체결되지 않았다. G-리그 이그나이트처럼 별도의 협약이나 산하 관계없이 리그 참가도 예상된다.
 

한편, NBA는 코로나 창궐 이전에 멕시코와 영국을 차기 시작으로 꾸준히 두드렸다.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는 다시 멕시코시티와 런던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버 커미셔너는 이전에 멕시코시티에 NBA팀 창단이라는 큰 계획까지 내놓기도 했다.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궁극적으로 NBA팀까지 생긴다면 NBA의 규모는 훨씬 더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
 

사진_ Mexico City Captain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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