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 지원하려는 식량 작년 여름부터 중국 항구에..변질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캐나다 비정부기구가 대북지원 물자가 반입이 중단된 채 중국 항구에 머물러 있다며 식품 변질 등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1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캐나다 대북 지원단체 '퍼스트 스텝스'는 여름호 소식지를 통해 "콩과 복합 미량영양소 '스프링클스'가 지난해 여름부터 중국 다롄항에서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캐나다 비정부기구가 대북지원 물자가 반입이 중단된 채 중국 항구에 머물러 있다며 식품 변질 등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1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캐나다 대북 지원단체 '퍼스트 스텝스'는 여름호 소식지를 통해 "콩과 복합 미량영양소 '스프링클스'가 지난해 여름부터 중국 다롄항에서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단체는 컨테이너에 보관된 콩이 상할 수 있고, '스프링클스'의 경우 상할 염려는 없지만 유통기한이 내년 3월까지라며 우려했다.
그러면서 "물자를 다른 국가로 이동하는 방안도 고려했지만, 비용 문제와 포장재가 모두 한글로 적혀 있는 점, 무엇보다 북한 취약계층이 지원 물자를 시급하게 필요로 한다는 점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단체는 "물자가 이른 시일 내에 북한에 들어갈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면서도 "물자를 잃을 위험성을 감수하더라도 언제든 준비가 됐을 때 들여보낼 수 있도록 태세를 갖추려 한다"고 덧붙였다.
one@yna.co.kr
- ☞ '친딸 성폭행' 50대, 징역 7년 불복…딸은 극단선택
- ☞ 어린 자녀 5명 남겨두고 코로나로 2주 간격 숨진 부부
- ☞ 은밀한 영업하던 호스트바…코로나 확진 여성 방문했다가
- ☞ "왜 안 죽지" 남편 해치려 칫솔에 곰팡이 제거제 뿌린 40대
- ☞ 원주서 불에 탄 승용차에서 남성 1명 숨진 채 발견
- ☞ 벤츠 담보로 넘기려 했다고…남편 때려 죽인 아내 실형
- ☞ 광주형일자리 생산차 캐스퍼…문대통령도 '광클'했다고?
- ☞ 洪, 지지자 비판에 '먹거리 X파일' 이영돈 PD 영입 보류
- ☞ 블랙핑크 리사 뮤직비디오 대히트에 태국정부도 '반색'…왜?
- ☞ 12살 아들 총격 살해한 미 엄마…메모리카드 행방 다투다 격앙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마포대교 난간 위 10대 구조하다 경찰관 함께 추락…곧바로 구조 | 연합뉴스
- 관람객 구하려 조종간 잡고 추락…에어쇼 중 산화한 파일럿 추모 | 연합뉴스
- 10시간 넘게 아파트 출입구 막은 승합차…경찰 "견인 조치" | 연합뉴스
-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적격'…형기 두 달 남기고 14일 출소(종합) | 연합뉴스
- '김미영 팀장' 원조 보이스피싱 총책 필리핀서 탈옥 | 연합뉴스
- 이스탄불서 보잉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연합뉴스
- 경주서 찾은 청동거울 조각…"2천년 전 중국 '청백경' 첫 확인"(종합) | 연합뉴스
- 트럼프 면전서 거침없는 속사포 '폭로'…"외설적 내용도 난무"(종합) | 연합뉴스
- 배관 타고 침입해 성폭행 시도…검찰 "징역 21년 가볍다" | 연합뉴스
- "술마시며 바둑, 깨 보니 죽어있어" 2심서도 징역20년 구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