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홈페이지 6년 만에 새단장..정보취약계층 접근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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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국민들의 편의성과 정보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홈페이지'(www.nis.go.kr)를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 방문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메인 화면 오른쪽에 '채용정보' '알림·소식' '111신고' '국정원 페이스북' 등 방문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를 상시 '퀵메뉴'로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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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화면을 무단 위·변조시 자동으로 '감지·복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국가정보원이 국민들의 편의성과 정보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홈페이지'(www.nis.go.kr)를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 방문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메인 화면 오른쪽에 '채용정보' '알림·소식' '111신고' '국정원 페이스북' 등 방문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를 상시 '퀵메뉴'로 배치했다.
'111신고' 절차도 기존 3단계(신고분야 선택→실명인증→신고하기)에서 2단계(본인인증→신고하기)로 간소화했다. 메인 화면 중앙에는 검색창을 배치해 쉽고 빠른 검색도 가능하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해 웹페이지 대부분을 이미지 대신 텍스트로 구성해 음성지원 앱이 설치된 PC와 스마트폰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저시력자·고령자 등을 위해 텍스트가 선명하게 보이도록 명도대비율도 최적화하는 기능과 화면 색을 편안하게 하는 '다크모드' 기능도 포함했다. 정보 취약계측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새 홈페이지는 쌍방향 소통을 늘리고자 '문자 알리미' 기능을 추가했다. '채용공고 구독'을 신청하면 새로운 채용 소식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단말기나 웹 브라우저의 크기에 따라 화면을 최적화하는 '반응형 웹'도 도입해 스마트폰 등에서도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보안성도 강화해 홈페이지 화면을 무단 위·변조할 경우 이를 자동으로 감지·복원하기도 한다.
국정원 관계자는 "정보공개가 어려운 기관의 특성이 있지만 국민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콘텐츠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있다"면서 "홈페이지 오픈 초기 단계로 오는 27일까지 버그·오타 등 오류 수정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개선사항 등을 반영해 국민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지난 2015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졌다. 국정원은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내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고 홈페이지 방문자 통계 분석, 장애인·노인·청소년의 시범 체험 등을 진행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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