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도박물관, 김해시에 유물 기증..11월 가야테마파크서 전시

김명규 기자 2021. 9. 14.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김해시는 서울 인도박물관에서 시바신 청동 조형물을 포함한 주요 유물을 시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인도박물관이 기증하기로 한 유물은 공예, 건축, 민속, 직물 등 다양한 분야로 특히 높이 2m 크기의 시바신 청동 조형물은 서울 인도박물관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온 유물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인도박물관이 김해시에 기증하는 시바신 청동 조형물. (김해시 제공) © 뉴스1

(김해=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서울 인도박물관에서 시바신 청동 조형물을 포함한 주요 유물을 시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인도박물관이 기증하기로 한 유물은 공예, 건축, 민속, 직물 등 다양한 분야로 특히 높이 2m 크기의 시바신 청동 조형물은 서울 인도박물관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온 유물이다.

시바신은 파괴와 재건의 존재로 인도인들의 종교관과 신화를 내포하고 있으며 브라흐마, 비슈누와 더불어 힌두교 삼주신(三主神) 중 하나이다.

이관된 유물은 11월 가야테마파크 인도관에서 기증특별전 형태로 전시될 예정으로 김해시민들에게 인도 공예문화를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차영 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나눔의 가치를 실현한 김양식 서울 인도박물관장에게 감사드리며 서울 인도박물관의 대표 콘텐츠들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김해시와 서울인도박물관은 유물 무상 기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인도박물관 김양식 관장이 평생을 수집한 인도유물 1900여점 중 750여점의 유물을 지난 6월 김해시에 무상 기증한 바 있다.

km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