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위드 코로나'에 설레는 여행·항공주..하나투어 7%↑

이승배 기자 2021. 9. 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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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보급 확대로 코로나19와 공존하는 방역체계로의 전환 기대감에 여행 및 항공 업종이 강세다.

하나투어 측은 "최근 백신 접종률이 상승 추세이고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전환 검토로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해외여행 시장 회복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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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항공
[서울경제]

백신 보급 확대로 코로나19와 공존하는 방역체계로의 전환 기대감에 여행 및 항공 업종이 강세다.

14일 오전 9시 57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039130)는 전일 대비 7.18% 뛴 8만 6,600원, 대한항공(003490)은 2.88% 오른 3만 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모두투어(080160)(5.69%), 제주항공(089590)(4.44%), 아시아나항공(020560)(1.66%), 진에어(272450)(2.10%), 레드캡투어(038390)(3.80%) 등도 강세다.

전일 하나투어는 오는 10월부터 전 직원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유·무급 휴직은 이어온 지 18개월 만이다. 하나투어 측은 "최근 백신 접종률이 상승 추세이고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전환 검토로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해외여행 시장 회복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일상으로 복귀가 가시화되면서 여행·항공주에 대한 관심을 둘 만하다는 평가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각국의 백신 확대, ‘백신 여권’ 도입 가속화에 따라 여행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전망”이라며 “한국의 경우 내년 2분기부터 해외 여행의 안전성이 담보되면서 국제선 수요가 되살아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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