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되찾은 알리.. "모리뉴는 신뢰 안 했는데, 누누 체제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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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 알리(토트넘 홋스퍼)가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주전 자리를 되찾았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알리는 줄곧 주전 선수로 뛰었다.
크라우치는 11일 'BT 스포츠'를 통해 "알리는 얼굴에 미소를 띄우고 플레이해야 한다. 내 생각에 그는 자유롭게 뛰어야 하고, 즐길 필요가 있다"며 "모리뉴 감독은 알리를 신뢰하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누누 감독은 알리에게 믿음을 줬고, 중심적인 역할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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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델리 알리(토트넘 홋스퍼)가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주전 자리를 되찾았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알리는 줄곧 주전 선수로 뛰었다. 2선, 3선을 모두 소화할 수 있기에 활용성이 좋았다. 특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하던 시절에는 빼놓을 수 없는 선수였다.
알리는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는 등 토트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그다음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해리 케인,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DESK’ 라인으로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조제 모리뉴 감독 부임 이후 상황이 급변했다. 알리는 모리뉴 감독의 마음을 얻지 못했고,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결국 지난 시즌 EPL 15경기에 나섰는데, 그중 교체 투입이 절반이다. 뛴 시간은 단 619분. 알리는 토트넘 입성 후 처음으로 득점 없이 시즌을 마쳤다.
반전이 필요했던 알리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올 시즌을 앞두고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분명 누누 감독 부임 이후 몇몇 변화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알리다. 알리는 프리시즌 때부터 신임을 얻었고, 토트넘이 치른 EPL 4경기에 모두 나서 풀타임 활약했다.
확실히 누누 감독 지도 아래 폼을 올리고 있으나 예전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는 더욱 꾸준히 뛰어야 한다. 영국 매체 ‘HITC’는 14일(한국 시간)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피터 크라우치의 인터뷰를 전했다.
크라우치는 11일 ‘BT 스포츠’를 통해 “알리는 얼굴에 미소를 띄우고 플레이해야 한다. 내 생각에 그는 자유롭게 뛰어야 하고, 즐길 필요가 있다”며 “모리뉴 감독은 알리를 신뢰하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누누 감독은 알리에게 믿음을 줬고, 중심적인 역할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알리는 4경기를 치른 현재, 벌써 1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부진에서 탈피해 새로운 알리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향후 누누 감독 체제에서의 알리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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