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4년까지 FIFA 랭킹 20위권 내 진입".. 사우디, 야심만만한 대전략 발표

김태석 기자 2021. 9. 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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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SAFF)가 비전 발표회를 열어 오는 2034년까지 FIFA 랭킹 20위권 내에 진입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야세르 알 미세할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 회장, 압둘 아지즈 파이살 사우디아라비아 체육부 장관, 프랑스 출신 에르베 레나르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자리한 이날 회견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중장기 전략 계획을 제시하며 오는 2034년까지 FIFA 랭킹 20위권 내에 진입해 축구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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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SAFF)가 비전 발표회를 열어 오는 2034년까지 FIFA 랭킹 20위권 내에 진입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는 최근 사우디 체육부와 더불어 리야드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대대적인 기자회견을 열어 사우디아라비아 축구의 전략적 변혁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야세르 알 미세할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 회장, 압둘 아지즈 파이살 사우디아라비아 체육부 장관, 프랑스 출신 에르베 레나르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자리한 이날 회견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중장기 전략 계획을 제시하며 오는 2034년까지 FIFA 랭킹 20위권 내에 진입해 축구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 치열한 경쟁, ▲ 유망주 육성, ▲ 여자축구 활성화, ▲ 변혁을 위한 기술 향상, ▲ 인적 자원 발굴, ▲ 경영 혁신, ▲ 글로벌 임팩트 등 일곱 가지 대전략을 공개했다.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 창설 이래 이와 같은 비전 발표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며, 정부 차원에서의 대대적 지원까지 있을 예정이라 향후 결과에 귀추가 모인다.

파이살 사우디아라비아 체육부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가 전략적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고, 세계적 수준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미세할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 회장도 "우리의 중장기 목표인 FIFA 랭킹 20위권 내 진입을 이루게 되면 사우디아라비아가 세계적 축구 강팀이 될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전략 발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는 실질적인 개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5년까지 연령별 대회를 50개 이상 개최해 유소년 축구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13개 지역에 25개 트레이닝 센터를 설립하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1차 목표는 오는 2025년까지 4,000여 명 이상 프로 유스 선수를 확보하는 것이다. 또한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는 독일 출신 모니카 스터브 감독을 최근 선임한 바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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