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경의 인사이트] 증시 조정 시작된다..코로나는 에피타이져, 메인 디쉬는?

SBSBiz 2021. 9. 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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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송재경의 인사이트' - 송재경 흥국증권 리서치센터장

◇ 간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고요? ‘9월 조정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민주당이 내놓은 대규모 증세안이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른 것 같습니다?

- 뉴욕증시, 8월 CPI 발표 앞두고 혼조…체크포인트는?
- 다우 0.76%·S&P500 0.23%↑…나스닥 0.07%↓
- 경기 부양책 기대감…다우·S&P500 엿새 만에 상승
- 나스닥, 인플레이션 우려 커지면서 나흘 연속 하락
- 지난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출발
- 세금 인상 우려 부각되자 장중 상승분 반납
- 뉴욕 연은 집계 기대 인플레, 또 최고치 경신
- 8월 CPI 주목도 더 높아져…시장 또 흔들리나
- 민주당, 법인·소득세 증세 발표…시장 변수로
- 제약·바이오 업종 부진…금융, 에너지 업종 강세
- 나이키, 투자의견 하향 조정 여파로 2.49% 하락
- 텐센트 뮤직, 온라인 자산 규제 우려로 4.62% 급락
- 에어비앤비, 여행 산업 회복 불확실성…2.95% 하락
- 화이자, 모더나 등 하락…부스터 샷 부적절 소식 영향 
- 엔비디아, 인텔과 경쟁 심화 우려로 1.45% 하락
- 엑손모빌, 코노코필립스 등 국제유가 강세로 상승 
- JP모건, 웰스파고 등 인플레이션 상승 기대로 강세
- 21~22일 예정된 FOMC 정례회의 앞두고 변동성↑ 
- 7일 평균 미국 신규 확진자 하루 14만4300명

◇ 최근 미국증시를 보면, 8월 당시 연일 신고점을 찍던 것과는 사뭇 분위기가 달라진 것 같습니다. 센터장님께서는 지난주 증시 흐름, 어떻게 보셨나요?

- 9월은 변동성의 달…美 증시 하락 주요인은?
- 델타로 촉발된 美 3분기 경제성장률 둔화 우려
- 델타 변이 확산에 美 경제성장률 줄줄이 하향
- 애틀랜타 GDPNow 5.3%→3.7% 
- 골드만삭스, 美 경제 성장률 5.25%→3.5%
-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6.5%→2.7%로 하향 
- 모건스탠리도 성장률 전망 6.5%→2.9%
- 대폭적인 예상치 하향 조정 이루어져
- 코로나 확진자 수는 다소 꺾기는 모습
- 델타는 애피타이저…메인 디쉬는 성장둔화  

◇ 항상 살펴주시는 국내 수출지표는 여전히 양호하다고요?

- 이어지는 수출 쾌조…증시에도 훈풍?
- 9월 1~10일 수출 30.7%↑·수입 60.6%↑
- 9월 1~10일 수출 195억 달러, '믿을 건 수출'
- 8월 중국 수출 양호했던 것과도 흐름을 같이 해
- 글로벌 투자자들의 리플레이션 투자전략
- 경기 민감주 베팅↑…수출 호조, 지수 상승으로 연결

◇ 그 와중에 공급망 이슈는 여전하다고요. 미국항만 적체가 계속 심각한 거죠?

- 다가오는 추수감사절·블프…항만적체·운임상승 부채질?
- 연말 쇼핑 성수기·재고 부족 해결 위해 수입 계속 증가
- 항만 적체를 처리하지 못하는 문제 심각한 상황
- 롱비치와 조지아, 뉴욕항만도 대기 선박 수 증가세

◇ '계절성 달러'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계절에 따라 달러가 약세, 강세를 보이는 건가요? 

- '계절' 타는 달러…지금이 매수 타이밍?
- 달러 지수, 일반적으로 9월~1월 변동성 높아
- 테이퍼링 앞두고 달러 강세에 베팅하는 수요
- 9월은 달러 약세…10~11월은 전통적인 강세 구간 
- 단기적인 달러 매수 플레이 구간으로 인식

◇ 9월도 벌써 중순, 10월이 곧 다가오는데, 그렇다면 지금은 달러 강세에 베팅해야 하나요?

- 달러 강세나 급등세는 글로벌 금융위기 재발
- 미국 GDP 흐름과 달러지수 동조화
- 경제 비중이 커지면 달러 강세 줄어들어 약세
- IMF, 미국 경제 비중 하락세 전망…달러 장기 약세  

◇ 시장 전망이 어두운 이유 중에 하나로 짚어주셨던 구인난,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고요?

- 임금 올려도 구인난…일자리가 증시 발목 잡는다?
- 미국 구인건수 110만 건…20여 년 만에 최고치 경신
- 미국인 이른 은퇴, 구인난 심화 전망
- 채용 건수를 뺀 순 구인건수는 약 43만 개
- 구인난 심각해 미국 내 자체적 공급망 회복력 저해

◇ 구인난의 원인 중 하나가 노동자들이 일터 복귀에 소극인 탓이라고?

- '일자리의 역설' 美 경기회복 새로운 뇌관?
- 美 사무실 근무 의무화에 거부감 커?
- 재택 장기화되면서 생산성 저하 등의 문제
- 기업들, 사무실 근무 의무화 추진
- 노동자 30%가 사무실 복귀에 부정적
- 60%가 다른 일자리를 찾아보겠다는 대답
- 미국 구인난 생각보다 빨리 해결되기 어려울 듯   

◇ 그래서 노동시장의 변화가 있었다면서요?

- 코로나가 바꾼 노동시장 변화…인플레 부르나?
- 저숙련 임금 상승률이 20여 년 만에 앞서
- 저숙련 노동자, 고숙련 노동자 임금 상승률 앞서 
- 소득 중하위권, 소비지출이 소득대비 많아
- 소비 증가에 호재이지만 물가 상승엔 악재

◇ 중국의 8월 생산자 물가 상승도 높았다고요?

- 세계의 공장 중국, 생산자물가 13년 만에 최고?
- 중국 생산자물가 급등, 미국 물가에 상승 압력 
- 中 8월 생산자물가 9.5% 상승
- 2008년 최고 증가율 수준에 근접
- 중국이 '인플레이션'도 같이 수출하는 상황   
- 미국의 중국산 수입 물가 올라…CPI도 동반 상승 
- 중국發 인플레이션이 전 세계로 전이

◇ 미국 생산자물가도 급등했죠?

- 美 물가압력 지속…소비자 물가에도 영향?
- 미국 생산자물가, 1981년 이후 가장 높아
- 미국 8월 생산자물가  8.3% 증가
- 상품 관련 PPI, 12.6%로 40년 만에 가장 높아 
- 中 수입 물가 상승률과 美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
- 오늘 저녁 발표될 미국 소비자 물가에도 영향

◇ 오늘 저녁 발표될 예정인 미국 소비자 물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예상치가 계속 오르고 있다고요?

- 물가 눈치 게임…미국 소비자물가 전망은?
- 미국 소비자물가 예상치, 달마다 계속 올라
- 미국 8월 소비자 물가 증가율은 5.3% 예상
- 시장의 예측 빗나가는 경제지표…전망 어려워
- 3개월 만에 30~40% 상향…인플레 예측 불가
- 3분기 경제성장률 예측도 40~60% 하향 조정
- 인플레 수준이나 방향성에 대해 변동성 클 것

◇ 미국뿐만 아니라 남미의 물가 상승도 예사롭지 않다고요?

- 남미의 물가 급등…예사롭지 않다?
- 브라질 8월 CPI 증가율 9.3%…가장 높은 상황
- 아르헨티나, 최근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 남미는 전통적으로 하이퍼 인플레의 악몽

◇ 이런 물가 상승에 대한 대응책은 역시 금리 인상인 건가요?

- 환율·물가 방어 위해 기준금리 인상?
- 브라질, 3월부터 4회 인상해 250bp
- 멕시코는 2회 인상해 50bp…칠레도 2회 인상 
- 기준금리 인상 카드가 잘 먹히지 않는다는 맹점 
- 남미 쪽 금융경색 우려가 커질 수도 
- 2013년보다는 부채 줄어 체력은 더 좋아진 듯 

◇ 최근 미국 시장에 대한 경고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도 조정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 美 증시 경고음…매수 여력 바닥났나?
- 미국인들의 주식 직접 보유 비중, 역대 최고 
- 개인의 추가 투자 여력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
- 가계 주식 직접 보유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
- 시장 조정받으면 같이 비중이 하락하는 경향
- 하방으로 쏠림 현상도 커질 수 있는 상황

◇ 장기수익률에 대한 전망도 부정적이라고요?

- 美 비싼 주가, 장기 예상 수익률이 음수 전환
- 메릴린치의 향후 10년간 연평균 수익률 발표
- 1999년과 2000년에 음수 수익률 예측 현실화
- 장기수익률이 처음으로 음수 영역에 진입
- 시장 밸류에이션이 비싸…조정 예고하는 신호

◇ 그렇다면 미국 시장에 대한 대응 전략은 어떻게 가지고 가면 좋을까요?

- 美 증시 조정 온다…서학 개미 대응 전략은?
- 美 소형주의 대형주 상대평가, 20년 이래 최저
- 미국 시장이 비싸져서 경고 신호가 나오는 것
- 상대적으로 저평가 종목들로 포트폴리오 구성 필요
- 소외된 소형주에 관심…조정에 대비한 대응 전략

◇ 미국 조정이 온다면 국가별 포트폴리오 교체는 어떻게?

- 미국과 중국 간의 주식 상관관계가 가장 낮아
- 분산투자 전략, 변동성 대비해 시장을 섞어서 대응  
- 미국과 반대로 움직이는 나라의 비중 높여야 
- 미국 줄이고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 늘이는 것

◇ 하지만 중국 시장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

- 폭락에 가슴 철렁…중국 증시 괜찮을까?
- 중국 주식 손실률, 10년 최대 수준에 도달
- 중국 증시 최대 손실률이 저점에 도달
- 중국 증시 추가로 하락할 여지 적어

◇ 중국 주식이 저가 메리트가 있다는 뜻인 거죠?

- 중국 기술주, 미국 기술주에 비해 저평가 
- 중국 밸류에이션 경쟁력이 예전보다 확실히 커져  

◇ 주식시장 조정, 대체로 채권 쪽 신용시장에서 먼저 오는 경향이 있다던데요?

◇ 美 부채 시장, 태풍 전야인가?

- 하이일드 수익률이 역대 최저 수준
- 기업들의 부채 증가율 높아져  
- 이번 테이퍼링에 좀 더 긴장해야 하는 이유 

◇ 중국 하이일드 시장은 이미 많이 올랐다?

- 중국 하이일드 시장은 이미 태풍 영향권
- 중국은 이미 많이 올라 매를 미리 맞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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