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택가에 폐비닐로 만든 '종량제봉투 수거용기' 설치

류수현 2021. 9. 14.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도내 주택가에 폐비닐을 재활용해 제작한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봉투 수거 용기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부천, 성남, 남양주 등 10개 시군에 종량제봉투 수거 용기를 먼저 설치하고 추후 도내 전체 시군으로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6월 한국재생플라스틱제조업협동조합과 폐비닐 활용 음식물 종량제 봉투 보관 용기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용기 제작을 추진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는 도내 주택가에 폐비닐을 재활용해 제작한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봉투 수거 용기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봉투 수거 용기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가 보급하는 용기는 용량 25ℓ, 가로 39cm, 세로 41cm, 높이 40cm에 뚜껑이 있는 구조로, 폐비닐을 녹인 뒤 금형에 넣어 만든 것이다.

용기 1개를 만드는 데 재활용된 폐비닐은 4.5kg(라면 봉지 1천500개 분량)이다.

경기도는 올해 부천, 성남, 남양주 등 10개 시군에 종량제봉투 수거 용기를 먼저 설치하고 추후 도내 전체 시군으로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주택가에서는 종량제봉투가 그대로 배출되면서 고양이나 쥐, 차량으로 봉투가 훼손돼 악취가 나고 음식물 쓰레기가 노출되는 문제가 있다"며 "이번 사업이 재활용 제품 수요 창출을 위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6월 한국재생플라스틱제조업협동조합과 폐비닐 활용 음식물 종량제 봉투 보관 용기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용기 제작을 추진해 왔다.

you@yna.co.kr

☞ 어린 자녀 5명 남겨두고 코로나로 2주 간격 숨진 부부
☞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 별세
☞ 12살 아들 총격 살해한 미 엄마…메모리카드 행방 다투다 격앙
☞ 세종대왕이 앓던 질환은 무엇이었을까
☞ '미스터트롯 톱6' TV조선과 계약 종료…각자도생한다
☞ "고무줄로 입 묶여 입 안 괴사"…학대 의심 진돗개 발견
☞ 배우 윤소이, 결혼 4년만에 엄마 된다…만삭 화보 공개
☞ 아무데서나 일 보는 소도 배설 훈련하면 '화장실' 이용 가능
☞ 충남 홍성서 30대 공무원 화이자 백신 2차 접종후 숨져
☞ 유죄판결 나오자 판사에 달려든 피고…법정서 총 맞고 사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