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SOL 미국S&P500ESG ETF' 신규 상장

김태일 2021. 9. 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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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S&P500ESG지수를 따르는 'SOL 미국S&P500ESG ETF'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미국S&P500ESG ETF'는 신한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명을 'SOL'로 변경한 이후 처음 상장하는 ET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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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S&P500ESG지수를 따르는 ‘SOL 미국S&P500ESG ETF’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미국S&P500ESG ETF’는 신한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명을 ‘SOL’로 변경한 이후 처음 상장하는 ETF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구성종목을 유니버스로 하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점수 등으로 스크리닝을 거쳐 종목을 선정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미국 투자와 ESG의 결합을 고민한 끝에 이번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SOL 미국S&P500ESG ETF'는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는 미국 대표지수 S&P500에 ESG라는 비타민을 보강한 상품으로 특히 연금 투자 활용에 적합한 ETF"라고 설명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ESG 투자에 대한 공감대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성과 측면에서도 S&P500ESG가 S&P500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20일 기준 최근 3개월 S&P500지수 수익률은 6.8%였던 반면 S&P500ESG지수 성과는 7.3%였다. 기간을 6개월로 넓혀도 S&P500ESG지수 수익률이 1.0%포인트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센터장은 "앞으로도 신한자산운용 SOL ETF는 시장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반영하면서,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는 동시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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