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한텍, 포스코HY클린메탈과 폐배터리 재활용 설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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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종합건설기업 웰크론한텍(076080)이 포스코HY클린메탈과 2차전지 양극재 소재 결정화 설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양극재 소재 결정화 설비는 포스코HY클린메탈이 광양 율촌산업단지 내에 구축하는 폐배터리(LiB) 리싸이클링 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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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종합건설기업 웰크론한텍(076080)이 포스코HY클린메탈과 2차전지 양극재 소재 결정화 설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양극재 소재 결정화 설비는 포스코HY클린메탈이 광양 율촌산업단지 내에 구축하는 폐배터리(LiB) 리싸이클링 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납품 기간은 2022년 7월까지다.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폐배터리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면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제조 원가 절감 등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포스코와 중국 화유코발트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폐배터리 스크랩을 가공한 블랙 파우더(2차전지 스크랩을 파쇄·선별 채취한 검은색의 분말)에서 양극재 핵심소재를 추출 생산하는 2차전지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웰크론한텍이 공급하게 되는 양극재 소재 결정화 설비는 리싸이클링 단계 중 블랙 파우더의 전처리 과정을 거쳐 액상으로 추출된 희유금속 용액에서 고순도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양극재 소재를 각각 회수하는 첨단 설비다. 이 설비에는 첨단 에너지절감 기술이 적용돼 에너지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고순도의 양극재 원재료를 결정화해 정제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고 에너지절감 기술을 이용해 생산 원가도 크게 줄일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만큼 향후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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