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39명 신규 확진..1주 전보다 5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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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39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14일 밝혔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 671명으로 치솟은 뒤 11일까지 닷새 연속 600명대 후반 규모를 이어갔다.
이런 추세로 보면 이번 주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는 14일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8만7천5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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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13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39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감염은 529명, 해외 유입은 10명이다. 하루 전(12일) 556명보다 17명 적고, 1주일 전(6일) 482명보다는 57명 많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 671명으로 치솟은 뒤 11일까지 닷새 연속 600명대 후반 규모를 이어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서울에서 처음 있는 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한층 거세진 양상을 보여줬다.
12일과 13일은 지난 주말 검사자 수가 평일 대비 줄어든 영향을 받아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 내려오긴 했지만, 1주일 전과 비교하면 대폭 늘어난 규모다. 이런 추세로 보면 이번 주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는 14일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8만7천556명이다. 현재 1만627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7만6천321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1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608명이 됐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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