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 김범수 공정위 조사 소식에 연일 하락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 주가가 14일 공정거래위원회의 김범수 카카오 의장 조사 소식에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9시 35분 현재 기준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500원(3.61%) 하락한 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김 의장이 사실상 카카오 계열사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케이큐브홀딩스 관련 자료를 허위로 제출했다는 혐의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김범수 의장이 주식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카카오의 2대 주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카카오 주가가 14일 공정거래위원회의 김범수 카카오 의장 조사 소식에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9시 35분 현재 기준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500원(3.61%) 하락한 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김 의장이 사실상 카카오 계열사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케이큐브홀딩스 관련 자료를 허위로 제출했다는 혐의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김 의장이 최근 5년간 제출한 지정자료에서 이 같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큐브홀딩스는 김범수 의장이 주식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카카오의 2대 주주다.
지난 6월말 기준 김 의장은 카카오 지분 13.30%를 보유하고 있다. 개인이 소유한 케이큐브홀딩스의 카카오 지분 10.59%를 더해 총 23.89%다.
논란이 된 지정자료는 공시 대상 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공정위가 각 기업집단 동일인에게 제출받는 자료로 계열회사·친족·임원·주주 현황 등이 담긴다.
지정자료 제출을 누락하면 총수인 김 의장이 제재 당사자가 된다. 공정위는 관련 조사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연내 전원회의에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김 의장과 카카오에 대한 제재 여부도 이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brunch@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 별세
- 文대통령 방미…BTS도 유엔총회 참석
- "뼈저리게 후회" 하정우 오늘 프로포폴 투약 1심 선고
- 檢, ‘세모녀 살해’ 김태현에 사형 구형···“반성했다 보기 어려워”[종합]
- 고무줄에 입 묶인 진돗개…“악마 학대자 찾아요”
- “세금 낭비” vs “업무 수행”…여경 주차 연습 ‘시끌’
- 제주 노키즈존 식당, 박지윤 가족만 허용…특혜 논란
- ‘검객물+멜로 스타’ 원로배우 윤양하, 미국서 별세…향년 81세
- “재난지원금, 배달음식에는 못 써?” 복잡한 기준에 원성
- ‘女살해·유기’ 60대 교도소서 극단 선택…유서엔 “억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