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공장 또 가동중단..추석이후 재개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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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산공장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생산 재개 이틀 만에 다시 사흘간 휴업에 들어간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의 영향으로 아산공장이 오는 15~17일 생산을 중단한다.
현대차는 지난 9~10일에도 아산공장 가동을 멈췄다가 이날 반도체 부품이 재공급에 따라 생산을 재개했다.
연간 약 30만대의 완성차 생산 능력을 갖춘 아산공장은 현재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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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현대차 아산공장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생산 재개 이틀 만에 다시 사흘간 휴업에 들어간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의 영향으로 아산공장이 오는 15~17일 생산을 중단한다. 생산 재개는 추석 연휴인 20~22일 이후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지난 9~10일에도 아산공장 가동을 멈췄다가 이날 반도체 부품이 재공급에 따라 생산을 재개했다. 그러나 정상 가동 이틀 만에 다시 문을 닫게 됐다. 당시 이틀간 발생한 생산 차질은 2000여 대로 추산된다. 업계는 세타 엔진용 전자제어장치(ECU)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공급하는 말레이시아 협력사가 동남아 지역의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영향으로 셧다운에 들어가면서 수급 차질이 심화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연간 약 30만대의 완성차 생산 능력을 갖춘 아산공장은 현재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 중이다. 내년 공개 예정인 ‘아이오닉6’도 생산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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