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 베트남·싱가포르 수출..밀키트로 동남아 진출 박차

김범준 2021. 9. 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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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는 베트남과 싱가포르에 밀키트(Meal-kit) 제품 수출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레시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전통 지역 맛집 '백년가게' 밀키트와 일상식 및 육류 제품까지 다양한 정통 한식 메뉴 32종을 베트남에 수출한다.

프레시지는 앞서 미주, 오세아니아, 홍콩에 이어 이번 베트남과 싱가포르에 차례로 진출해 현재 총 5개국에 밀키트를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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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프레시지는 베트남과 싱가포르에 밀키트(Meal-kit) 제품 수출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레시지가 싱가포르 프리미엄 한식 온라인 채널 ‘블루바스켓’에 입점해 판매하는 밀키트(Meal-kit) 제품들.(사진=프레시지)
프레시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전통 지역 맛집 ‘백년가게’ 밀키트와 일상식 및 육류 제품까지 다양한 정통 한식 메뉴 32종을 베트남에 수출한다. 수출 제품은 베트남 지역에 10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케이마켓(K-MARKET)’과 현지 신선식품 전문 커머스 회사 ‘샤크마켓’에 공급한다.

싱가포르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연안식당 등 프레시지가 국내 유명 외식 전문 기업들과 함께 개발한 퍼블리싱 밀키트 15종을 수출한다. 수출 품목은 싱가포르의 복합적인 식문화를 고려해 정통 한식과 한국식 중화요리부터 꼬막장 등 반찬류까지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했다.

수출 상품은 싱가포르 최초 슈퍼마켓 ‘콜드스토리지’, 현지 식품 분야 1위 이커머스 기업 ‘레드마트’, 프리미엄 한식 온라인 채널 ‘블루바스켓’, 동남아시아 최대 다국적 모빌리티 기업 ‘그랩’이 운영하는 공유주방에 공급된다. 특히 그랩에 납품하는 일부 메뉴는 공유주방 배달 서비스를 통해 현지인들이 완성된 요리 형태로도 즐길 수 있다.

프레시지는 앞서 미주, 오세아니아, 홍콩에 이어 이번 베트남과 싱가포르에 차례로 진출해 현재 총 5개국에 밀키트를 수출하고 있다. 한국 음식 본연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현지에서 반응이 좋자 기존 수출국에 지속적으로 재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예정 해외 주문량만 100만달러(약 12억원)에 달한다. 이번 3분기 중 대만,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 수출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정수호 프레시지 해외수출 담당자는 “케이푸드(K-Food)에 대해 우호적이며 성장세가 큰 동남아 시장 진출을 통해 큰 성과가 기대된다”며 “국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의 분식류 등 다양한 유형의 간편식 제품을 지속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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