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그룹, '코킬라 마스크 현지생산' 논의 차 잠비아 정부 초청 방문

강석봉 기자 2021. 9. 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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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주한 르완대 대사관의 클라우디 간자 경제사절단 대표가 지난 8월 27일 코킬라 마스크 생산공장을 방문했다. 사진제공|신화그룹.


코킬라 마스크 생산 기업인 대한송원/신화그룹(회장 하창호)은 13일 하창호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오는 25일부터 7일 간 잠비아 정부 초청으로 현지 방문을 한다고 밝혔다.

대한송원/신화그룹은 이번 방문에서 잠비아 정부와 코킬라 마스크 현지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펼쳐 갈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특히 잠비아 정부의 산업부와 외교부 등 중앙부처 장관들과 함께 현지 공장 설립과 관련해 토지 무상지원, 세제 혜택, JV(조인트벤처) 합작법인 설립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 방문단은 대한송원/신화그룹 하창호 회장을 비롯해 바이오경영연구소 이성우 소장 등이 이끌게 되며, 방문단은 현지 생산공장 설립 논의 외에도 잠비아의 지하자원 매장 지역과 채굴 현장을 시찰하면서 향후 자원개발 협력 사업도 타진할 계획이다.

주한 잠비아 대사관 측은 이번 초청방문과 관련해 “잠비아에서는 새로운 정부가 시작되는 시기여서 한국 기업의 현지 방문과 향후 협력 사업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송원/신화그룹은 이번 잠비아 초청 방문에 앞서 지난 6월부터 주한 아프리카 외교사절들을 대상으로 코킬라 마스크 생산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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