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상승세..3,140대 회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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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4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46포인트(0.30%) 오른 3,137.32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천227억원, 6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2.69%), 보험(+1.34%), 금융업(+1.31%), 운송장비(+1.84%), 의료정밀(+1.67%) 등이 강세를 보였고 비금속광물(-1.23%), 철강·금속(-0.82%), 서비스업(-0.83%)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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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코스피가 14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94포인트(0.61%) 오른 3,146.8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46포인트(0.30%) 오른 3,137.32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천227억원, 6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천74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76%)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23%)는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0.07%)는 나흘 연속 하락했다.
지난 5거래일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민주당의 증세안 추진 소식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대기심리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외신에 따르면 미 하원 세입위원회는 법인세율을 기존 21%에서 26.5%로 인상하고, 개인 소득세율 최고 한도를 기존 37%에서 39.6%로 상향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지난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으나 세금 인상 우려가 부각되자 상승분을 반납했다"며 "특히 법인세 인상 등으로 나스닥의 하락이 특징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하는 소비자 기대조사에서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최고치를 기록한 점도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심리를 약화시켜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카카오(-3.61%)와 네이버(-3.19%)가 하락하고 있다. 카카오뱅크(+3.25%)는 9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삼성전자(+0.92%), SK하이닉스(0.47%), 삼성SDI(+1.75%), 현대차(+2.20%) 등은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2.69%), 보험(+1.34%), 금융업(+1.31%), 운송장비(+1.84%), 의료정밀(+1.67%) 등이 강세를 보였고 비금속광물(-1.23%), 철강·금속(-0.82%), 서비스업(-0.83%)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77포인트(0.66%) 오른 1,033.11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4억원, 7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0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3.56%), 씨젠(+1.90%), 알테오젠(+1.56%) 등이 강세다.
al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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