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화 과정의 잡음, 위기 아닌 기회"[2021 한경스타워즈 출사표⑨]

한경우 2021. 9. 14. 0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가 몰고 온 유동성의 후유증을 극복하고 리오프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잦은 노이즈(잡음)가 발생할 걸로 예상됩니다. 이를 리스크로 보기보다 기회 요인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2021년 제27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하반기)'에 참가하는 신한금융투자의 '투자디자이너(서진 부지점장, 유영례 대리)' 팀은 증시가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과정에서 돌발 변수가 자주 불거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이를 투자전략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 수완지점 투자디자이너 팀
"트렌드 이끄는 성장 비즈니스에 투자할 것"
신한금융투자 수완지점의 서진 부지점장(오른쪽)과 유영례 대리(왼쪽). /사진=신한금융투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가 몰고 온 유동성의 후유증을 극복하고 리오프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잦은 노이즈(잡음)가 발생할 걸로 예상됩니다. 이를 리스크로 보기보다 기회 요인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2021년 제27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하반기)'에 참가하는 신한금융투자의 ‘투자디자이너(서진 부지점장, 유영례 대리)’ 팀은 증시가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과정에서 돌발 변수가 자주 불거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이를 투자전략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증권시장은 이미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재확산으로 정상화가 예상보다 지연되는 영향을 받고 있다. 글로벌 증시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국에서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벗어난 고용지표의 발표가 반복됐다. 이로 인해 미국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Fed)이 유동성 공급 규모를 줄이는 자산매입프로그램 축소(테이퍼링)를 시작하는 시기에 대한 예상도 엇갈리고 있다.

이러한 변수 속에서도 22년 경력의 서진 부지점장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성장성 있는 기업들이 돋보이는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며 “기업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트렌드를 이끄는 성장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주가지수의 상승 탄력은 떨어지더라도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골라잡아 수익을 내겠다는 말이다.

실제 지난 7월부터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혀 등락하면서 고점이 계속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 기간 동안 수소 저장 탱크의 소재인 탄소섬유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효성첨단소재와 코오롱플라스틱은 크게 상승했다. 

유영례 대리는 “창의적인 투자 아이디어를 갖고 잎이 있게 분석해 투자의 맥을 짚겠다”며 “대회 참가 기회를 수익률로 빚내겠다”고 강조했다.

서 부지점장은 “투자는 대세에 따르고, 시세에 순응해야 한다”며 “생각대로는 안 되지만, 항상 생각해야 한다”는 투자 철학을 밝혔다.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이번 하반기 대회는 9월13일부터 12월31일까지 16주 동안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21 제27회 상반기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문자로 실시간 매매내역을 받아볼 수 있는 '한경 스타워즈 모바일 서비스'의 비용은 1개월에 3만3000원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