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데뷔전 치른 첼시 MF, 주장은 "곧 중요한 선수 될 것"

조영훈 기자 2021. 9. 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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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주장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최악의 데뷔전을 치른 사울 니게스를 감쌌다.

데뷔전만 보면, 사울은 첼시에서 뛸 만한 레벨이 아니었다.

사울의 스페인 대표팀 동료기도 한 주장 아스필리쿠에타는 여전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사울은 훌륭한 선수다.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뛰었을 때부터 잘 알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뛸 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적도 있다"라고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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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첼시 주장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최악의 데뷔전을 치른 사울 니게스를 감쌌다.

데뷔전만 보면, 사울은 첼시에서 뛸 만한 레벨이 아니었다. 지난 12일 첼시 홈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전 내내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패스미스가 계속 나왔고, 중원에서 기동성을 찾아볼 수 없었다. 결국 전반전 종료 후 조르지뉴와 교체됐다.

사울의 스페인 대표팀 동료기도 한 주장 아스필리쿠에타는 여전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사울은 훌륭한 선수다.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뛰었을 때부터 잘 알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뛸 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적도 있다"라고 감쌌다.

첫 경기에서 유독 부족한 모습을 드러낸 데에는 이유가 있다는 아스필리쿠에타의 말이다. "첼시와 계약한 후 이적 기간에 스트레스를 받았고, 새 나라에 도착한 후 몇 번의 훈련만 한 채 좋은 상대와 첫 경기를 치렀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게 정상이다"라고 잘 해낼 것이라고 했다.

사울은 기본적으로 실력이 충분한 미드필더다. 2015-2016시즌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주전 미드필더로 뛰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원하는 활동량 넘치고 강인한 선수였다. 첼시 역시 능력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데려올 수 있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이 능력이 곧 발휘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의 반응은 아주 정확했다. 개선하고 싶은 욕구가 있고, 계속 질문을 던지며 빨리 적응하고 싶어 한다. 우리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다. 중요한 선수가 될 거다"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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